복수차는 증상과 원인 그리고 치료법

복수란?

배복, 물 수 즉 배에 물이 찬다라는 뜻으로 사람은 인체의 대부분이 물로 채워져 있습니다

정상적인 사람도 복강 안에 소량의 물이 생겼다 없어졌다 하는데 복막의 기능이 바로 배 안에 모여있는 물을 흡수하는 기능을 하는 것입니다

복수차는 증상과 원인 그리고 치료법

정상적인 복막을 가지고 있다든지 정상적인 장기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도 소량의 복수는 배안에 늘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과도한 물이 복강 안에 고이는 것을 복수라고 정의하며  간기능의 저하로 인해 복강내에 물이 찬 상태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복강에는 20~50cc의 물이 차 있는 상태지만 질병으로 인한 내부에 있는 단백질을 포함한 물들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할 때 복수 저류라고 하는데 오늘은 복수차는 증상과 그 원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 합니다

복수차는 증상

혈액의 액체 성분이 혈관벽을 빠져나와 복강에 고인 것으로 원래 우리 복강 내에는 약 50ml의 복수가 존재하고 복막과 장기의 마찰을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체액이 정상 용량을 넘어 과도하게 쌓이게 되면 병이 되고 가장 불편하게 직접 호소하는 증상으로는 더부룩함인데 소화불량이나 포만감을 금방 느끼게 됩니다

복수차는 증상으로 인해 배가 점점 불러오게 되면 배에 물이 고이는 것뿐만 아니라 신체 여기저기에 물이 고이게 되는데 다리붓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횡격막을 뚫고 폐까지도 물이 올라올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복부 불편감과 호흡곤란, 오심, 구토,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성 간 질환인 간염, 간섬유화 간경변을 거쳐서 생기는 병이 바로 간암인데 간암 환자들은 대부분 간경변증을 동반하고 있으며 간암 환자분들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이 복수차는 증상이 나타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소량일 경우에는 자각증상은 거의 없으며 만약 1리터 정도 이상 쌓이게 된다면 배가 빵빵하게 부풀어 지고 평소에 입던 옷들이 맞지 않거나 체중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복부 불편감과 위가 압박됨에 따라 식욕부진, 호흡곤란, 오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복수차는 원인

1. 복수의 주된 원인은 간경변증으로 간이 딱딱하게 굳으면 간으로 유입되는 혈관에 고혈압이 생기고 혈액 속 액체가 복강으로 흘러 들어가 복수차는 원인이 됩니다

간경변이 일어나게 되면 알부민이 부족하게 되고 이에 따라 혈관 밖으로 흘러넘친 수분을 되둘릴수 없게 되기 때문입니다

2. 두번째로는 결핵균이 복막으로 침투하는 결핵성 복막염이 있는데 결핵 환자의 30%는 폐 외 결핵, 폐 외 결핵 환자의 10%는 결핵성 복막염에 걸리며 복수차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암성 복수를 유발하는 악성 종양은 암세포가 복막으로 전이되거나 암으로 간기능이 저하되면 복수를 유발하며 위암과 대장암, 간암, 담도암, 췌장암, 자궁암, 난소암등이 암성 복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복수 치료법

배가 불러오는 것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며 복부를 가볍게 두드려 둔탁한 소리가 나는 확인하는 타진 초음파 검사와 CT촬영을 통해 복수의 유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복부팽만증의 치료는 식사 시 염분제한을 실시하고 몸을 편안하게 쉬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뇨제에 의한 수분 배설 촉진과 알부민 정맥주사에 의한 혈관 내의 수분 조정 촉진등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이때 복수가 많이 찼을 경우에는 빼는 치료도 실시할 수 있으며 복벽에 바늘을 찔러 복수를 빼내 제거하는 방법으로 복수의 압박감에서 벗어날 수는 있지만 근본적인 질병을 해결하지 않으면 다시 차게 됩니다

무엇보다 원인이 되는 질병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복수차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정확한 원인을 위해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