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이 하는 역할이 다양하지만 그중에서도 설사와 연관된 부분에서 대장은 수분의 흡수를 주관하는 장기이고 전해질의 평형을 이루게 하는 장기입니다

원통형의 긴 자루 모양으로 대장의 길이는 약 91~125cm 정도이며 가장 큰 막창자의 지름은 약 8.5cm, 가장 작은 구불창자의 지름은 약 2.5cm입니다

 

초록색 변이 나는이유

 

 

 

평소 대변의 색깔이나 모양으로 장 건강의 신호를 짐작할 수도 있으며 소시지 또는 뱀과 같이 매끄러우며 부드러운 모양의 변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하는데 변의 모양이 다른 이유는 본인이 먹는 식단이나 장내 미생균총의 불균형에 의해 달라질 수 있는데요

오늘은 초록색 변이 나는이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 합니다

 

 

 

 

변의 색깔은 크게 황색변, 초록색 변, 흰색변, 붉은색변, 흑변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간에서 분비되는 담즙에 의해 결정이 된답니다

답즙을 구성하는 요소 중에는 빌리루빈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초록색으로 음식과 섞여 녹색이 되고 소장과 대장을 거치면서 장내 세균에 의해 색이 옅어져 황색으로 변하고 일부는 소장을 통해 다시 재흡수하게 되는 것입니다

 

 

 

 

초록색 변은 담즙이 너무 많이 분비되어 있거나 담즙이 장에서 재흡수가 잘 되지 않을 때 나올 수 있는데요

설사를 할 때 변이 대장에 머무는 시간이 너무 짧아 담즙이 흡수될 시간이 없어 초록색 설사로 보이거나 초록색 변이 나올 수 있는 것입니다

 

 

초록색 변이 나는이유

1. 음식 섭취와 식이 요인 : 초록색 변은 주로 음식의 영향을 받아 발생할 수 있으며 식물성 음식 중에서 녹색 채소를 섭취하면 그 채소에 함유된 엽록소와 같은 색소 때문에 초록색 변이 나는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시금치나 브로콜리, 콜라드 그린스 등이 대표적인 음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담즙의 영향 : 담즙은 간에서 생성되며 소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담즙에는 갈색 색소인 빌리루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소화과정 중에 담즙의 활성이나 혼합이 변화하면 대변의 색이 황색에서 초록색 변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소화 과정에서 담즙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아 생기는 것입니다

3. 소화 문제와 섭취 과다 : 소화 시간이 빠르거나 소화과정에 문제가 있을 때도 초록색 변이 나는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음식물이 소화되지 않고 빠르게 소화관을 통과할 경우 담즙과 충분한 혼합이 이루어지지 않아 녹색 색소가 그대로 대변에 나타날 수 있으며 과도한 음식 섭취로 인해 소화 시간이 충분하지 않을 때도 초록색 변이 나올 수 있습니다

4. 의학적인 이유 : 초록색 변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거나 다른 이상 증상과 함께 나타난다면 다른 의학적인 이유가 있을 수 있는데 주로 감염성 질환이나 소화 관련문제, 위장관 질환등이 초록색 변이 나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철분 같은 영양제를 섭취하는 중에도 짙은 초록색 변이 생길 수 있는데 녹색변은 일시적인 확률이 높고 담즙 또한 분비가 잘된다는 뜻으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반대로 담즙 분비가 잘 되지 않을 때에는 흰색 또는 회색에 가까운 변이 나오게 되는데 회백색 변은 담관이 막혔을 때나 담낭염, 담석증, 담낭암이 있을 때에도 나올 수 있다니 초록색 변보다 더 심각하다고 볼 수 있으며 일시적이 아닌 지속적으로 흰색이나 회백색변이 나온다면 검사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녹색변은 대체로 일시적이고 음식이나 소화과정에 의한 경우가 많지만 지속적으로 녹색변이 나타나거나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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