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항문주위가 간지러울 때 혹시 기생충 때문인가 하고

그때서야 구충제를 챙겨드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오늘은 구충제 복용법과 구충제를 먹어야 하는 이유 등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구충제를 먹어야 하는 이유

대부분 다 변을 통해서 기생충 알이 배출이 되는데요

옛날에는 인분을 비료로 많이 써서 기생충에 감염이 되는 일이 많았습니다

이 때문에 옛날에는 학교에서 대변검사도 실시했었는데요

하지만 요즘은 인분을 비료로 사용하지도 않고 위생관념이 철저해져서 기생충 감염률이 매우 낮아졌습니다

 

이 때문에 요즘은 기생충약을 안먹어도 되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요즘에는 유기농 채소를 섭취하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날음식을 많이 섭취하시고, 반려동물을 키우거나

특히 아이들은 요충 감염률이 높은데 아이들이 키우는 가정도 있기 때문에

그래도 1년에 2번 정도는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요충 감염률이 높은데 전염성도 굉장히 강해서 옷같은 것으로도 감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먹을 때는 반드시 온 가족이 모여 함께 구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구충제는 꼭 봄, 가을에 챙겨먹어야 할까요?

 

구충제는 딱 이 시기에 먹어야 한다 라고 정해진건 없으니 생각나실 때 드셔주시면 됩니다

하지만 그래도 봄에는 기생충의 산란과 활동이 활발한 시기이고

가을은 날음식, 채소, 과일 등을 많이 섭취하는 시기이니 이때 드셔주시면 더 좋긴 하다고 합니다

 

 

 

구충제 복용법

 

구충제의 주성분에는 크게 알벤다졸 성분과 플루벤다졸 성분이 있는데요

이 성분에 따라서 구충제 복용법이 약간 다르니 확인해주셔야 합니다

 

알벤다졸 성분의 구충제는 24개월 이상부터 복용이 가능하고

1회 복용을 한 후 일주일 후에 한알을 더 복용하시면 됩니다

(알벤다졸 성분의 구충제 : 대웅 알벤다졸 정, 보령 알벤다졸 정, 제니텔 정 등)

 

플루벤다졸 성분의 구충제는 12개월 이상부터 복용이 가능하며,

1회만 복용해주시면 끝이랍니다

(프루벤다졸 성분의 구충제 : 젤콤 정, 젤콤 현탁액, 알콤 정, 훌벤 현탁액 등)

 

두 성분의 공통된 구충제 복용법으로는

취침 직전에 복용을 해주시거나 공복에 복용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복용시 주의사항

 

먼저 구충제는 보통 몸속에 흡수가 되는 약이 아닌데요

일부 흡수가 되는 구충제는 몸의 해독기관인 간을 거쳐 과정을 통해 배출되게 됩니다

이때문에 간질환 환자는 복용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보통 구충제는 (플루벤다졸 성분 기준) 12개월 이상부터 복용이 가능해서 크게 위험하지는 않지만

동물 실험에서 태아독성 확인이 되었기 때문에 임산부와 수유부

또는 임신가능성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복용하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구충제가 비염, 아토피까지 치료를 해준다고 해서 알벤다졸 성분의 구충제를 드시는 분들도 있었는데요

알벤다졸은 원래 복용 횟수가 최대 3회까지 복용할 수 있도록 나온 약입니다

아무리 몸으로 흡수될 수 있는 양은 적다고 해도 한번에 많은 양을 먹게 되면

구역, 구토, 간기능 이상(간수치 상승, 발열, 두통, 어지러움, 복통,

심하게는간손상, 백혈구, 혈소판 감소, 신부전 등의 아주 심각한 부작용들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아직 복용법의 안정성이 확립되지 않은 만큼 이런 큰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구충제의 용도 이외에 다른 목적으로 복용하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또한 구충제에도 여러 종류가 있으니 부작용 등 자신의 상태를 잘 확인하고 복용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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