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낳아 기르는 과정에서 엄마들은 끊임없는 걱정을 하게 되는데요

스스로 때가 되면 하는 뒤집기가 느릴 때도, 걸음마가 늦을 때도, 말문을 늦게 틀 때도

혹시 내 아이가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하고 걱정을 하게 됩니다

 

 

아이들을 겪다 보면 지나치게 소심하고 한 가지의 장난감에만 집착하며

의사소통 능력이 현저하게 부족한 행동 특성들을 지니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지속적으로 문제 행동을 보이는 경우라면

혹시 아이가 자폐 증상을 가지고 있는 게 아닌가 걱정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부모로서 우리 아이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은 믿고 싶지 않고 인정하기 싫은 현실일 것입니다

하지만 아이가 어릴수록 치료의 효과는 크게 볼 수 있으므로 부모의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죠

 

오늘은 유아 자폐 증상으로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폐란 (자폐스펙트럼)

 

기본적으로 상호작용이나 언어적 부분에 대한 의사소통 수준이 굉장히 어려움을 겪는 정도로 낮은 편이고

공감 능력이 부족하며 반복적인 행동이나 언어 등을 특징으로 보이는 발달장애를 말합니다

기본적으로 자폐는 부모의 양육태도에 의해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선천적으로 뇌에 문제가 생겨서 태어난 것이기 때문에

자폐아를 둔 부모님들께서는 훈육을 잘못해서 아이를 자폐아로 만든 것은 아닙니다

 

 

유아 자폐증상

 

첫 번째 2~3개월

 

표정에 대한 인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으로

엄마, 아빠 등을 포함한 어른들의 표정을 보고도 방긋 웃는 모습을 좀처럼 볼 수가 없습니다

 

두 번째 100일

 

좀처럼 어떠한 사물에 오래 집중하지 못하고 사람과는 눈 맞춤을 하지 못하는 증상으로

사람을 사물과 똑같은 가치로 여겨 쓱 흘려보내는 식 정도로 바라보는 초점 없는 눈도 특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생후 6~7개월

 

언어가 늦어짐으로 옹알이가 되지 않고 이름을 부를 때에 반응이 없으며

애착관계 형성을 위한 부모의 스킨십에도 관심을 보이지 않습니다

 

네 번째 돌 전후

 

유독 집착하는 한 가지 놀이 방식과 돌 전후 호명 반응이 나타나지 않고

맘마, 빠빠 같은 정도의 말을 구사하지 못하며 잘 걷지를 못합니다

이름을 불렀을 때 응답이 없고 어디를 가리키거나 손을 흔드는 인사 등에 행동 반응이 없으며

부모가 어떠한 언어를 구사할 때 간혹 따라 하는 경우는 있지만 자발적인 의사소통은 하지 않습니다

반복되는 상동 행동 여부로 손을 흔들거나 까치발을 하거나 제자리에서 빙글빙글 도는 등의

운동성을 보이는 동작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실제 자폐를 포함한 발달장애 진단을 보통 만 3세 이후에야 가능하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앞서 정리한 유아 자폐 증상들은 3세 이전에도 감별해 낼 수 있는 특징적인 부분들로 볼 수 있겠습니다

발달장애에 속하기 때문에 하루라도 빠른 진단과 치료가 가장 중요한 원칙이 될 수 있으며

얼마나 어렸을 때부터 빠르게 내 아이의 문제를 감별할 수 있는지에 따라 아이를 관찰하는 부모 역할도 중요하답니다

 

인지능력, 언어능력, 감각 능력, 공감 능력, 운동성, 사회성, 학습능력 등이 또래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데
정확히 경계를 구분할 수 없는 질환을 자폐 스펙트럼 질이라고 말합니다

나아가 증상이 더 심해지게 되면 자폐증이 되는 것인데요

유아기를 지나서 보일 수 있는 증상들로는 아이가 눈맞춤이 잘되지 않거나 감정을 공감하지 못하거나,

일상적인 농담을 이해하지 못하고 자기만의 세계의 빠져 본인인이 좋아하는 일에는 깊이 빠져들지만

자기가 관심이 없는 부분에 대해서는 무관심함을 보이는 증상들이 자폐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의 특징입니다

 

 

우리 몸은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미각, 평형감각, 위치감각을 통해 정보가 들어오고  뇌에서 통합 분석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시각을 통하여 들어오는 정보가 거의 90% 이상을 차지하게 된답니다

사물을 인지할 때는 눈으로 정확히 봐야지만 실수를 하지 않게 되는 것인데

정확히 못 본다면 정보가 정확하게 입력이 되지 않기 때문에 실수를 많이 하게 됩니다

 

 

자폐스펙트럼이 있는 아이들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다니면서 증상은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보가 잘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선생님의 지시를 이해하지 못하고 지시에 따르지 못하고, 산만합니다

또한 감정을 느끼는 기능이 덜어져 있어서 또래들과 교감을 하지 못하고 엉뚱하게 갑자기 끼어들거나

상황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하여 또래들과 관계를 유지할 수 없게 됩니다

친구들에게 무관심하고 본인만의 세계에서 혼자 노는 증상들을 보이게 되며

성장을 할수록 점점 심한 증상들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부모로서 아이의 유아 자폐증상의 초기 징후를 발견하기 가장 좋은 위치에 있는 만큼

끊임없는 관심과 관찰이 필요하고 빠르게 발견할수록 치료 효과가 좋다고 하니

늦된다 생각하지 말고 위와 같은 증상들을 보인다면 빠른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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