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느끼지 못했던 안질환에 의해서도 두통이 동반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오늘은 두통 눈통증이 함께 나타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안질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 부등시
두통을 유발하는 안질환으로 양쪽 눈의 도수 차이가 많이 나면 나타날 수 있는 안정성 두통으로
오른쪽 눈으로 보는 사물과 왼쪽 눈으로 보는 사물의 크기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 머리에서는 크고 작은 사물이 들어오면 힘들기 때문에
억지로 2개의 사물을 하나로 만드는 작업을 대뇌피질에서 하게 되는데
그 작업을 대뇌에서 계속하게 되면 두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등시로 인한 두통 눈 통증이 함께 나타날 수 있는 것입니다
두 번째 노안
예전에도 노안은 있었지만 40, 50, 60대에서 부쩍 많이 생겨나고 있는 노안은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의 탄력성이 감소되어 조절력이 떨어지는 안질환으로
요즘에는 주로 핸드폰을 많이 사용하다 보니 잘 보이지 않게 되면서
눈에 있는 모든 근육을 다 사용해 오만상을 찡그리고 보게 되는 일이 흔합니다
찡그리고 뭔가를 오래 보고, 하고 나면 두통 눈통증이 함께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노안은 가까이 있는 사진이나 글들을 볼 때 흐릿하게 보이는 증상을 말하는데
양쪽 눈의 노안이 함게 오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한쪽만 더 심하게 오는 경우가 생길 수 있고
노안과 부등시가 함께 있는 경우라면 두통이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답니다
세 번째 녹내장
눈으로 받아들인 빛을 뇌로 전달하는 시신경에 이상이 생겨 시야 결손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백내장과 함께 실명을 할 수 있는 질환 중 하나인 녹내장은 조기 발견이 어렵고 시신경이 망가지는 질환을 말하며
녹내장 초기 증상으로는 약간의 두통과, 무기력증, 눈이 조금 침침하면서 눈이 묵직한 느낌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해요
두통을 유발하면서 급격하게 안압이 높아져 안구에 심한 통증과 시력저하,
심하면 속이 메스껍고 구토를 유발할 수 있는 녹내장 중에서 폐쇄각 녹내장은
홍채와 각막 사이의 각이 폐쇄되어 체액을 배출하는 부분을 막어버리게 되는 경우를 말하는데
잠을 잘 때 폐쇄각이 더 생기면서 야간이 되면 두통 눈 통증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별한 증상 없이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 것에 비하여 고 안압 녹내장은
안압이 높을 때 발생하는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압이 서서히 오르는 경우는 초기 자각 증상이 없을 수 있지만 급성으로 안압 상승이 생길 경우에는
두통, 안구 통증, 시력저하 증상을 느낄 수 있는데 이로 인해 머리 쪽 문제인 것으로 오인할 수 있답니다
네 번째 건조증
눈 표면의 피부에 해당하는 각막 부분에 눈물이 모자라면 뻑뻑하고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두통 눈통증이 함게 나타날 수 있고 건조증 증상으로 인한
눈의 뻑뻑함이나 이물감, 눈 시림, 충혈, 눈부심 등의 증상과 함께 두통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두통 눈통증이 지속되신다면 다양한 안질환에 의해서 나타날 수도 있으니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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