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인이라면 혈당검사에 대해 매우 익숙하실 텐데요
3개월에 한 번씩 검사하는 당화혈색소에 대해서도 들어본 적은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어떠한 의미인지 또 그 숫자가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왜 3개월에 한 번씩 검사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은 당뇨인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당화혈색소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혈색소는 헤모글로빈이라고 부르며 산소를 운반해 주는 적혈구 내부에 있는 단백질을 말합니다
적혈구는 혈액세포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고
혈액소는 혈액과 혈구 내부에 있는 산소를 이동시키는 물질입니다
당화혈색소란
우리 몸 안에 혈관이 있고 그 안에는 혈액이 있으며 혈액 안에 적혈구, 그 안에 혈색소라는 것이 있습니다
혈색소가 포도당과 포도당과 결합하는 것을 당화라고 합니다
우리가 혈당이 올라가서 혈색소가 고혈당에 노출되게 되면 혈색소와 포도당이 결합을 하게 되고
이 상태를 혈색소가 당화되었다고 해서 당화혈색소가 되는 것이죠
당화혈색소가 포도당과 얼마나 결합되었는지를 퍼센트로 나타내게 되는데
이때 포도당과 더 많이 결합할수록 퍼센트가 높아지게 되며
당화혈색소 검사는 우리 혈액 속에 당화혈색소가 얼마나 있고 얼마나 당화되었는지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적혈구의 평균 수명은 120일 정도이며, 혈색소가 포도당과 결합했을 때 다시 이전 상태로 돌아가지 않는다고 해요
당화혈색소가 6%보다 7%, 7%보다 8%가 포도당과 더 많이 결합됐다는 것이고 그만큼 당뇨가 더 심하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당화혈색소 검사를 하면 2~3개월 정도의 혈당 변화를 반영하는 것으로
높게 나타날 때도 있고 낮게 나타날 때도 있는데 이것의 평균치를 내게 되는 것이며,
당뇨 진단을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은 경우는 보통 3개월에 한 번씩은 검사가 필요한데
최소 3개월이 지나야 수치가 유의미하게 바뀐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당뇨치료를 위해 노력했다고 하더라도 그 결과에 반영되려며 적어도 3개월이 지나야만 한다는 뜻입니다
평소 관리가 잘 되거나 검사의 필요성이 떨어지면 5개월 또는 1년에 한 번 정도 검사를 하라고 알려주기도 하는데요
당화혈색소 정상수치를 살펴보면 보통 정상인들은 4~5.6% 이하가 정상 범위에 속하며
6.5%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을 받게 됩니다
당화혈색소 정상수치는 7% 이하로 관리를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는데
당화혈색소를 알변 본인이 2~3개월 동안 평균 혈당이 이정도였구나 하는 것을 대략적으로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당화혈색소가 중요한 이유는 혈당의 수치는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며,
혈당은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또는 음식을 언제 먹었는지,
운동이나 활동을 통해 혈당을 얼마나 소모했는지 등에 따라서도 계속해서 변하곤 합니다
반면 당화혈색소는 3개월치의 혈당 수치를 평균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그 숫자를 비교적 신뢰할 수 있는 것으로
당뇨인들이 혈당 수치를 관리하는 것보다 더 신경 써야 하는 것은 당화혈색소 정상수치를 위해 관리하는 것입니다
관련 통계를 보면 혈당 수치만 확인한 사람은 당화혈색소를 확인한 사람에 비하여
혈당 수치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당뇨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관리해야 하는 당화혈색소 정상수치는 6.5% 미만으로,
수치 이상이 되면 당뇨가 더욱 빨리 진행될 수도 있고 합병증까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당화혈색소 수치를 낮추기 위한 방법
당뇨병이 발생하는 가장 큰 요인 가운데 하나는 옳지 않은 식사습관으로 인한 필수 영양소를
정상적으로 섭취하지 않는 것입니다
설탕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 인스턴트 식품, 지방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포도당을 많이 분비하게 만드는 음식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당뇨병이 발생하는 요인 중 하나는 운동을 꾸준하게 하지 않는 것이 있으므로
현재 자신의 신체 상태에 따라 적절하게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는 만큼
운동을 시작할 때부터 무리하게 하기 보다 체력에 맞게 조금씩 시간을 증가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당화혈색소 정상수치를 위해서는 올바른 식사습관과 꾸준한 운동으로 관리해야 하며
식사를 할 때 너무 많이 먹거나 열량이 높은 식품을 자주 먹게 되면 비만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몸무게가 상당히 증가한 상황이라면 다이어트를 하여 정상적인 수준으로 관리를 해야 하고,
술을 마시면 순간적으로 혈당 수치가 감소했다가 다시 증가하면서 혈당을 안정적이지 않은 상태로 만들기 때문에
인슐린이 분비되는 것에 문제를 일으키고 당뇨병을 극단적으로 발전시키게 됩니다
따라서 음주를 자제할 수 있도록 하고 몸무게를 정상적인 수준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당화혈색소 수치를 꾸준하게 관리하여 당뇨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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