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실핏줄이 터지는 이유 결막하출혈의 원인과 치료법

외상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흰자가 빨갛게 변하는 눈 실핏줄 터짐을 결막하출혈이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이 결막하출혈의 원인과 치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경우 대부분은 눈이 빨개져 있는지 모르고 있다가 우연히 거울을 보고 발견하거나

주변 사람들이 알려 줘서 알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갑자기 눈이 빨갛게 변해 무섭고 놀란 마음에 바로 병원으로 향하는 분들이 많죠

결막이라는 것은 우리 눈의 환자, 즉 공막을 얇게 싸고 있는 얇고 투명한 점막을 말합니다

이 결막에는 미세한 혈관들이 분포해 있고, 이 혈관 상태에 따라 눈이 빨갛게 보이기도 하는 것입니다

 

 

눈의 충혈은 염증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결마그이 혈관들이 확장되고 붉어지는 상태를 말하고

눈의 출혈은 결막의 혈관이 터지면서 피가 새어나오는 것을 결막 출혈이라고 합니다

정확히는 결막 아래에 있는 출혈이기 때문에 이것을 결막하출혈이라고 부릅니다

이렇기 때문에 충혈과 출혈을 비슷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아주 다른 상태인 거예요

다행히 이 두 가지는 육안으로도 쉽게 구분이 가능합니다

언뜻 보면 똑같이 눈이 빨갛게 된 상태이지만 충혈의 경우는 혈관의 형태가 그대로 유지되어 있으면서

혈관이 굵게 확장되어 보이는 것이고 결막하출혈의 경우에는 혈관의 형태가 거의 보존되지 않고

말 그대로 피가 넓게 퍼져 있는 눈 실핏줄 터짐의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결막하출혈 원인

 

1. 마찰에 의해

눈을 비비거나 외부에서의 자극으로 인한 출혈

 

2. 외상이나 수술

 

3. 혈액응고장애

선천적 혹은 후천적인 혈액응고장애로 피가 잘 나고 멈추지 않는 상태일 떼

 

4. 복압이 오르는 상황

기침을 세게 할 때, 코를 세게  풀 때, 무거운 짐을 들 때, 배에 힘을 줄 때, 고개를 숙였다가 들 때

 

5. 고혈압, 당뇨

 

6. 심한 결막염증

 

결막하출혈은 멍이 드는 상황과 같은 개념으로 접근하면 이해가 쉬울 것입니다

피부 아래 혈관이 터지면서 발생하는 것이 모두가 알고 있는 멍인데,

위에 있는 결막하출혈의 원인에는 멍이 쉽게 드는 원인에 해당하는 것들도 많이 포함되어 있죠

대부분 본인이 자각하지 못한 사이에 눈 실핏줄 터짐 증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과 예방 방법은 명확하게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막하출혈 치료

 

다행스러운 것은 이러한 눈 실핏줄 터짐은 시간이 지나면 치료 없이도 사라지는 멍처럼

자연적으로 호전되는 경우를 보이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보기에는 굉장히 무서고 중 안질환처럼 보이지만 아무런 후유증을 남기지 않으면서

빠르면 1주, 늦으면 2~3주에 걸쳐 출혈이 조금씩 흡수되면서 사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눈 실핏줄 터짐 즉 결막하출혈 그 자체는 무서워하거나 두려워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결막하출혈이 지나치게 자주 발생하는 경우에는 문제가 될 수도 있는데요

이럴 경우 동반된 기저질환이 있진 않은지 확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이나 당뇨, 혈액응고장애 그리고 눈을 비비게 만드는 알레르기성 결막염, 안구건조증이 있는 경우를 예로 들면

결막하출혈이 잘 나타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 눈 실핏줄 터짐의 원인과 증상에 따라

안과에서 치료가 필요한 것인지, 내과에서 치료가 필요한 것인지 구분하여 내원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결막하출혈은 암런 증상도 없고 불편한 점도 없지만 남이 보기에는 상당히 불편하고 위험해 보일 수 있는 질환입니다

눈 실핏줄 터짐 증상이 있기 직전 핏줄이 터질 때 한 번 따끔한 증상이 있는 것 외에는 증상이 전혀 없습니다

자연적인 치료 외에 다른 치료 방법은 없지만 찜질을 해주면 흡수가 촉진되어 좀 더 빨리 완화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한 번의 증상이라면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증상이지만 주기적으로 반복된다면

고혈압, 당뇨, 혈액응고장애, 결막염, 안구건조증 등 결막하출혈만이 아닌 기저질환에 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모두 눈의 피로를 풀고 눈을 비비는 습관을 없애며 눈 관리에 더욱 신경을 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