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흉 환자들에서 공통점으로 들 수 있는게 체형과 나이입니다
키가 크고 체중이 적게 나가는 깡마른 체형에서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죠
그렇다면 폐에 물이차면 어떻게 될까요?
폐에 물이 차는 증상을 보통 폐부종이라고 부릅니다
정식적인 병명이 아니라 폐에 물이 고여 부종을 일으키는 질환인데요
폐에 물이 찬다는 말이 생소하지만 그 원인이 무엇인지 증상은 어떤 건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종이라는 것이 혈관 밖의 조직에 체액이나 수분이 비정상으로 축적되어 붓는 현상을 말한답니다
폐부종이라는 것은 폐포 주위 조직에 체액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되어 부종이 발생한 것이죠
우리가 흔히 손, 발, 얼굴 같은 부위에 부종이 생기면 외관상 확인이 가능하지만
폐부종은 눈으로 확인하기가 어렵습니다
심부전의 경우처럼 폐모세 혈관과 주위 조직의 압력차에 의해서
체액이 빠져나가는 압력이 증가하게 되면 폐부종이 생기는데
좌심실 부전이나 승모판 협착증과 같은 심장 질환과 관련되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림프관을 따라 폐암이 퍼진 경우처럼 림프계가 손상이 되어 발생하는 림프계 버전 폐부종,
단시간 내에 수액이나 수혈을 과다하게 투여받아도 약물 과용 등의 경우로 나타나게 되는 폐부종이 있답니다
가수 황혜영 씨가 임신 중에 폐에 물이 차서 폐부종이 쉽게 낫지 않는다는 애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나중에는 호흡이 힘들어 산소 호흡기를 끼고 있었다고 했는데요
폐에 물이 차면 이렇게 위험하답니다
그 증상으로 호흡곤란이 나타날 수 있고 가슴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폐에 물이차면 나타나는 또 다른 증상으로는 마른 기침, 짧고 잦은 호흡과 객혈 등이 있습니다
모두 호흡과 관련된 증상들입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서 있거나 앉아 있을 때보다 누워 있을 때 특히 증상이 더 심해진다고 합니다
기침과 가슴 통증이 계속되고 증상이 악화되면
입술이나 손톱 색이 보라색으로 변하게 되는 청색증이 나타나기도 하고
밤에 소변을 보거나 다리에 부종, 발작성 호흡 곤란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치료를 하지 않으면 저산소 혈증이 발생하여 혼수상태나 심할 경우에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감기인지 독감인지 구분이 힘들 수도 있지만
점차 지속되면서 객혈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폐부종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병원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겠죠
진단 시 폐부종이 맞는다면 호흡음에심한 소음이 들리게 된다고 해요
흉부 X선 사진이나 CT촬영을 통해서 폐부종을 진단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폐에 물이차면 치료는 어떻게 진행이 될까요?
비심인성 이라면 유발 원인에 대한 치료를 우선적으로 하게 되고
폐부종 자체는 보존적인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심인성 환자의 경우에는 조금 다른 치료방법이 적용될 수 있는데
충분한 산소 공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답니다
그리고 이뇨제와 혈관 확장제를 투여하는 심장기능을 유지시켜 줄 수 있도록 한다고 합니다
페에 물이차면 나타나는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 생활 습관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폐부종은 심장 기능 약화와 관련이 있으므로 심장에 이상이 있을 때에는 염분이 많은 음식을 피하고
자극적인 음식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저염식 음식과 함께 평소 규칙적인 운동 또한 이러한 증상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위와 같이 폐에 물이차면 나타나는 증상이나 폐부종 판정을 받아신 분들은
꼭 건강관리를 잘 하셔서 병원에 가시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건강의 소중함은 어떻게도 표현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소홀히 하지 마시고 꾸준한 관심과 관리로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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