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망증세 암환자에게 잘 나타나는 섬망증상

오늘은 선망증세 즉 섬망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선망과 섬망은 다른 뜻을 가지고 있기도 있지만 비슷한 발음으로 인해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여기서 말하는 선망증세와 섬망증세는 같은 의미로 두겠습니다

섬망이란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정신적 혼란 상태로 암 환자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섬망증은 대게 몇 시간 혹은 며칠 사이에 갑자기 시작되기도 하며 하루 중에도 증상의 변화가 심하게 나타날 수 있는데

섬망상태에서는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해요

 

 

선망증세 즉 섬망의 증상은 어떻게 나타날까요?

 

횡설수설하거나 상황에 맞지 않는 엉뚱한 이야기를 합니다

의미 없는 말을 중얼거리거나 방금 들은 내용도 잘 기억하지 못하는 등 날짜나 시간, 장소를 혼동하기도 하며

낮을 밤이라고 하거나 입원 중에도 병원이 아닌 엉뚱한 곳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심할 경우에는 가까운 가족을 못 알아보기도 한다고 해요

 

 

안절부절못하고 불안해하며 밤낮이 바뀌어서 밤에는 잠을 이루지 못하고 낮에 잠을 자기도 합니다

갑자기 링거 주삿바늘을 뽑기도 하고 갑자기 침대에서 내려오는 등 충동적인 행동을 하고

주변사람을 때리거나 꼬집는 등의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벌레가 보인다거나 오지 않은 사람이 왔다고 하는 등 환시를 경험하거나

사람들이 짜고서 나를 헤치려 한다, 음식에 독이 있다는 등 피해 망상이 생기기도 하며,

말이나 행동이 줄어들고 멍한 모습이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혼란스럽고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등 상태가 급변하기도 합니다

 

 

저활동성 선망증세, 섬망의 증상

 

저활동성 섬망의 경우 말이 없어지고 누워있는 시간이 많아서 우울한 것처럼 보일 수 있으며

주위에 무관심하여 주변 상황에 반응을 잘 보이지 않기도 합니다

 

 

섬망과 치매의 차이점

 

섬망은 흔히 치매로 오인되기도 하는데 섬망과 치매는 병의 경과나 예후가 다르게 나타난다고 해요

섬망의 시작은 언제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갑작스럽게 오지만

치매는 시작된 날짜가 애매하게 나타납니다

섬망은 며칠 혹은 몇 시간 사이 빠르게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데 치매는 보통 몇 달에서 몇 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됩니다

의식수준에서 섬망은 의식이 흐린 경우가 종종 있고 하루 중에도 좋았다 나빴다를 여러 차례 반복하는 반면

치매는 기억력 장애가 있음에도 비교적 의식 수준이 맑은 편입니다

섬망은 적절히 치료하면 대부분 호전되지만 치매로 인한 기억력이나 판단력의 장애는 치료를 통해서도 되돌리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섬망이 흔히 발생하는 경우

 

암 환자에게 섬망은 나이가 고령일 때 잘 나타나고, 질환으로 인한 위험으로

암이 진행 중이거나 전이된 경우, 간이나 신장 기능이 안 좋은 경우, 뇌에 기질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에 잘 나타납니다

약물에 의한 위험으로 정신이나 행동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

고용량의 마약성 진통제를 복용하고 있는 경우에 잘 나타난다고 합니다

신체 상태가 안 좋은 경우는 고열, 탈수, 영양결핍 등 신체 상태가 안 좋은 경우, 통증이 심한 경우, 수면을 제대로 취하지 못한 경우 등에 잘 나타나게 됩니다

 

 

선망증세, 섬망의 도움되는 방법

 

가벼운 섬망은 증상을 관찰하면서 경과를 지켜볼 수 있으며 증상이 심하거나 치료에 지장을 주는 경우라면

그 원인을 조절하고 증상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가장 근본적인 치료로는 무엇에 따른 증상인지 원인들을 찾아서 해결하는 방법이 있겠습니다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환경을 조서해 주는 게 좋으며

낮에는 방안을 밝게 하고 적당한 자극을 제공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밤에는 너무 어두운 것보다 약간의 조명이 있는 것이 좋고,

시계나 달력을 잘 볼 수 있는 곳에 배치해 두는 게 좋습니다

이러한 증상을 보이는 분이 옆에 계신다는건 정말 안타까운 일이지만 슬기롭게 대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