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음을 하게 되면 음주 다음날 여러 가지의 고통스러운 시네적 증상이 생기게 되는데요
술은 우리 몸에 들어와서 독이 될 수 있다는 걸 알지만 저도 막상 술자라에 앉아보면

그날의 컨디션과 분위기에 따라 과음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비슷한 양의 술을 마셔도 그날의 상황에 따라 다음날 숙취의 정도가 정해지더라고요

 

 

보통 숙취라고 하는 독을 분해하기 위해서 간은 쉴 새 없이 돌아가야 하고

그런 일이 잦아지면에 장기나 간이 과로로 쓰러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몸 안의 귀환 비타민과 무기질 그리고 수분이 이 과정에서 많이 소모 되게 됩니다

입맛은 술을 좋아하지만 우리의 몸은 그다지 알코올과 친하지 않습니다

맛있게 마신 술이 대사 되어 알코올로 분해되면서 몸속을 휘젓고 다닌 다는 증거로

두통, 구토, 오신, 갈증, 피로, 속 쓰림, 설사 같은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몸의 소심한 반항이며 숙취의 정체입니다

이러한 독소들을 열심히 몸 밖으로 몰아내고자 충성스러운 몸은 열심히 일하고 있을 때

주인인 우리가 도와줘야 마땅하겠죠

그런데 실상은 도리어 방해를 하는 경우가 있어요

첫 번째 숙취를 풀어 보겠다고 술 마신 다음날에 또 술을 드시는 분들 간혹 있습니다

이름도 해장술이라고 떡하니 붙여 두고 말이죠

 

밤새 시달린 간이 또다시 달리게 되다 보니 간이 뻗어 버리게 됩니다

또 다른 유형은 고지방식으로 해장을 하는 것인데 물론 고단백 식사는 알코올 분해에 도움을 주지만

고단백 식이 아니라 고지방식을 잘못 선택한 경우가 있어요

알코올은 자체가 지방으로 전환돼서 저장되는 것은 아니지만

고열량의 알코올이 몸에 들어와서 열량으로 쓰이다 보니 몸속에 들어오는 지방을 쓰지 못하게 됩니다

자칫 당분이 높은 또는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으로 해장을 하게 되면 체중계의 눈금이 움직일 수 있어요

 

 

그렇다면 술깨는 방법으로 어떤 게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 술깨는 방법의 응급처치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간혹 술 마시고 난 다음날 체중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하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일시적인 탈수 증상이라고 해요

과음을 하게 되면 배뇨 증사이 활발해지고 체내에서 다량의 수분이 배출되어 나타나는

물 부족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탈수 증상의 혈중 알코올 농도를 올려 술에 취한다는 느낌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술 마신 날 밤중에 갈증이 심해지고 구토 등의 느낌이 나타나기도 하는 것이죠

몸속에서 빨리 알코올을 내보내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셔야 합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체내에 남아 있는 알코올 성분을 빠르게 분해해서 소변으로 배출시켜 주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때 그냥 물을 마시는 것보다 커피를 선호하는 분들도 있으 수 있는데 주의하셔야 되는 것은

카페인은 권할만하지 않습니다

카페인은 탈수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체내 수분을 더욱 부족하게 만들 수 있어요

맹물이 잘 먹히지 않으신 분들은 커피 보다는 녹차를 추천합니다

 

 

녹차도 카페인이 높지만 커피나무의 열매인 커피 콩을 갈아서 그대로 흡수되는

커피의 카페인과 녹차에서 우려서 먹는 녹차는 체내로 흡수되는 카페인 함량이 다른데요

훨씬 낮을 뿐 아니라 녹차에는 알코올을 분해해 주는 효소의 활성을 높여 주는 식물성 영양소라고 할 수 있는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고 비타민 c도 꽤 들어 있어서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고 피로회복에서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녹차 역시 이뇨작용이 있으니까 녹차를 마실 때는 물을 평소보다 더 많이 마신다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동의보감에느 술 독을 풀어 주는 수십 가지의 처방에 소개되어 있는데요

술 깨는 방법 처방들 중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약재가이라고 합니다

말린 칡뿌리를 갈근이라고 하고 칡의 꽃을 갈화라고 하며, 갈근은 잘 아실 텐데 사실 술독을 푸는 데는

칡꽃 그러니까 갈화가 더 효과적이라고 하는데 구하기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말린 칡이나 또는 칡차가 있다면 그래도 그대로 활용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술 깨는 방법으로 해장국은 어떠한가요

해장국을 먹을 때는 얼큰한 국보다는 담백하게 끓여 먹는 것이 더 바람직해요

기를기가 많은 고깃국보다는 명태, 대구, 북 같은 흰 살 생선으로 끓인 국이 더 좋으며

여기다 콩나물이나 무, 미나리 같은 것을 듬뿍 넣어서 맑은 국으로 끓여 마시면 금상첨화라고 할 수 있죠

 

 

또 가끔 단것이 당긴다는 분들도 꽤 있는데 조심하셔야 해요

단것이 당길 때는 과일을 드시는 게 좋습니다만 아무래도 당분이 높은 과일은 좀 조심스럽죠

과일이 당길 때는 토마토가 술 깨는 방법으로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토마토에는 항산화 물질로 알려진 리코펜 외에도 비타민, 미네랄 효소가 풍부하고

수분이 많기 때문에 숙취 해소 음식으로 좋습니다

익혀 먹는 것이 소화 흡수가 빠르기 때문에 굽거나 삶아서 소량의 올리브오일에 곁들어 먹어도 좋겠습니다

 

 

술 마신 다음날 땀을 빼기 위해서 사우나를 가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무리한 사우나는 탈수를 유발할 수 있으니 가벼운 샤워 정도를 추천합니다

땀도 낼 겸 늘어난 체중을 보상받을 겸 겸사겸사 운동을 해서 땀을 빼겠다는

아주 바람직한 결심을 하시는 분들도 있으신데 잠시 참으시기 바랍니다

 

음주 뒤에 심한 운동은 간에 무리를 주고 탈수를 부추길 수 있어요

충분한 휴식으로 몸이 제 기능을 찾을 때 까지는 가벼운 산책 정도로

몸을 풀어 주는 것이 더 바람직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과음으로 피로한 간을 쉬게 해주세요

간 기능이 회복되려면 3일 정도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즉 연이은 술자리는 피하는 게 좋은 것이죠

 

 

술 깨는 방법, 숙취를 좀 더 빨리 해소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과음은 독이 될 수 있으니 건강한 음주문화를 즐기시고 숙취에서 빨리 벗어 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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