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다래끼 전염과 다래끼 종류 함께 알아보기

어릴 적 한 번쯤은 눈다래끼가 나본 적이 있으실 텐데요

저도 기억을 더듬어 보면 어릴 적에는 몇 번 났던 거 같은데 성인이 되고 나서는 난 적이 없는 거 같아요

 

 

먼저 눈다래끼 전염 부분에 앞서 눈다래끼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크게 겉다래끼와 속다래끼 그리고 콩다래끼로 구분되는데요

눈의 눈꺼풀 어느 한 부분이 부풀어 오르는 질환으로

우리 눈꺼풀에는 피부의 모공과 마찬가지로 분비샘이 존재합니다

눈꺼풀 부분이 청결하지 못하면 피부에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나는 것처럼

눈꺼풀에서 다래끼가 생기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손을 자주 씻고 청결하게 유지하고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다래끼는 보통 포도상 구균이라는 세균 감염에 의해 생기는 반면에

콩다래끼는 속눈썹 부근에 있는 분비샘인 마이봄샘에 막혀서 생기게 됩니다

다래끼는 급성으로 눈꺼풀의 한 부위가 붓는 질환으로 눈꺼풀의 안쪽 또는 바깥쪽에 나타나며

눈꺼풀 경계에 모이고 통증이 더 오래 지속되는데 세균 감염에 의해 생기기 때문에 보통 고름이 생기게 됩니다

 

 

우리의 눈꺼풀에는 짜이스샘, 몰샘, 마이봄샘 등 여러 가지 분비샘이 존재하는데요

짜이스샘과 몰샘에 생기는 급성 화농성 염증을 흔히 말해 겉다래끼라고 부르며

눈꺼풀의 가장자리가 부으면서 통증을 동반하기도 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단단해지면서 압통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이런 형태의 다래끼는 대부분 하루 이틀이 지나면 눈꺼풀의 경계에 염증이 모이게 되고

눈물이 나거나 눈 부심이 심해지고 이물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별히 치료하지 않아도 2~4일 정도가 지나면서 고름이 배출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되면 통증이 줄어들고 자연적으로 치료가 될 수 있습니다

 

 

마이봄샘에 나타나는 급성 화농성 염증을 속다래끼라고 부르며

겉에 위치한 겉다래끼보다 깊이 생긴 것으로 노란 농양점이 나타나는 것이 대표적인 특징입니다

상대적으로 드문 형태이지만 눈꺼풀 안쪽 면에서 시작하는 다래끼는

둘 다 마이봄샘에서 발생하여 콩다래끼와 구분이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통증이 생기고 빨갛게 붓는 것은 공통적으로 나타나지만

염증이 심해져서 봉와직염이라고 하는 심부 염증이 생길 경우에는 발열과 오한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콩다래끼의 경우에는 다래끼와 달리 감염이 원인이 아니라

마이봄샘의 분비샘이 막혀서 분비물이 축적되어 나타나는 육아종성 염증질환이랍니다

역시 처음에는 전반적으로 눈꺼풀이 빨갛게 부어오르며 하루 이틀 정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해요

1~2일이 지나면 눈꺼풀 중앙 부위에 콩알 같은 덩어리가 형성되는데 이때 대부분의 통증이 사라진답니다

콩다래끼는 보통 눈꺼풀 안쪽으로 저절로 터지면서 배출이 되거나 오랜 시간이 걸려 저절로 흡수가 되지만

오랫동안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눈다래끼 전염이 되는걸까요?

 

눈다래끼는 다른 사람에게 전염이 되는 병이 아니며

산립종 및 세균에 의해서 생기는 병도 전염되지 않습니다

다래끼는 결막염과는 다르게 전염성이 없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다래끼가 난 사람들과 물건 등을 함께 사용해도 전염이 되지 않는 것이죠

때문에 눈다래끼 전염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눈다래끼 치료방법

보통 고름이 터지면서 낫게 되거나 저절로 없어져 자연치유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자연치유가 되지 전까지는 시간이 걸리며

눈꺼풀의 고름을 함부로 짜게 되면 염증의 주변부로 확산이 되어 증상이 더 오래가며 흉터가 남을 수 있기 때문에

병원 치료를 통해 고름을 제거한 후 항생제를 복용하는 것이 눈다래끼에 가장 좋은 치료방법이 되겠습니다

 

 

몸이 피곤하면 저항력과 면역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상처 주위에 남은 균들에 의해서 재발의 가능성도 높습니다

눈꺼풀이 민감하면서 염증이 생기고 충혈증상이 생기게 되면 휴식을 취해 과로를 피하고

세안 시에는 항상 따뜻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발생한 눈 부위에 온찜질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