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과 다리, 발등 부음의 증상으로 신체부위 중 이곳들은 비교적 잘 붓는 부위인데요

이러한 발이나 다리 쪽 부종은 우리의 체중을 유지하는 것 이외에도 식단이나 호르몬의 변화,

어떠한 질병의 영향을 받아 생기기도 합니다

종종 발목이나 다리, 발등이 붓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전체적으로 체액 저류에 의해 유발될 수 있으며,

이는 독소나 노폐물이 축적되게 함으로써 염증을 더 심하게 할 수 있습니다

 

 

하체가 붓는다는 것에는 영향을 미치는 많은 요인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하체 부종 중 발등 부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부종은 수종이라고 부르며 우리 몸의 조직에서 나오는 액체가 조직 사이사이에 차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 몸은 70%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수분의 1/3은 세포 밖에 존재하고,

이 1/3 중에 25%는 혈관 내에 있으며, 75%는 세포 사이에 분포하는 간질액에 존재합니다

이때 혈관과 세포 사이에 수분 균형에 변화가 생기면 혈관 밖으로 혈액과 림프와 같은

체내의 액체가 빠져나가게 되고 간질액이 늘어지게 되어 부종이 생기는 것입니다

 

부종은 손이나 발, 얼굴 등 우리 몸에서 조직이 존재하는 부위라면 어느 곳이든 생길 수 있으며

몸이 전체적으로 붓는 것을 전신부종이라고 하며, 특정 부위만 붓는 것을 국소 부종이라고 합니다

 

 

발등이 붓는 이유

 

첫 번째 통풍

 

관절이나 힘줄에 요산이 쌓여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음주나 지나친 지방식이 원인이 될 수 있답니다

통풍은 바람만 스쳐도 통증이 있을 정도로 통증이 극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주로 발가락이나 발목에 통증을 나타내지만 발등 부음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붉은 발적이 생기고 걸을 수가 없거나 관절을 쓸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답니다

 

두 번째 봉와직염

 

세균이 진피와 피하조직에 나타나 발생하는 급성 화농성 염증으로

황색의 포도알균과 사슬알균 등이 원인균이 되어 발병할 수 있으며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 발병률이 높답니다

발에 무좀이 있다면 발가락 사이 벌어진 살로 세균이 침입하면서 발등까지 염증으로 이어져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사이즈에 맞지 않는 신발

 

가장 흔한 원인으로 볼 수 있는 것으로 발에 맞지 않거나 조이는 신발을 즐겨 신는 경우에는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발등 부음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이힐이나 신발 사이즈를 작게 신는 경우에 잘 나타나며 이럴 때는 발에 피로를 최대한 줄여주고

찜질이나 마사지를 통해 관리를 해준다면 부종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네 번째 임신

 

임신으로 인하여 체내에는 더 많은 수분을 보유하기 위해 성질이 변하여 발등 부음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불편함은 있겠지만 심각한 경우는 아닌 것인데 만약 발등 부종화 함께 두통이나 복통,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임신과 합병된 고혈압성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보통은 임신 20주 이상이 되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때 치료를 제대로 받지 않으면

간이나 신장의 건강에도 해를 끼칠 수 있으니 빠른 진료를 받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다섯 번째 심부전

 

심장의 기능이 떨어졌을 때는 혈액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발이나 다리에 혈액이 머물러 있게 되는데 심부전이 있는 경우 엎드릴 때 불편함을 느끼게 되며

심장이 빨리 뛰거나 불규칙하게 뛰는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부종과 심장이 빨리 뛰는 듯한 느낌과 함께 호흡이 어려운 증상이 나타나면 빠른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여섯 번째 신장진환

 

당뇨나 고혈압 등이 있는 경우 신장이 혈액에서 노폐물을 필터링하는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게 되며

필요 이상의 나트륨이 몸안에 많이 남아 발이나 발등, 발목의 부종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단순한 부종이라면 병이 아니지만 위와 같이 어떠한 원인에 의한 기능 이상일 수 있으므로

원인에 맞는 치료가 필요하니 빠른 진단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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