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 정상수치 얼마일까 관리방법 정리

당뇨 환자분들이라면 집에서 혈당체크를 많이 해보실 텐데요

혈당을 어떻게 재느냐에 따라서 높게 나오기도 하고 낮게 나오기도 합니다

오늘은 혈당 정상수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혈당이란 혈액 속 포도당의 농도를 말하며 우리 몸의 세포들이 생명 활동을 하는데 필요한 중요한 에너지원 입니다

일반인의 혈당정상수치는 70~140mg/dl을 일정하게 유지합니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정상 범위보다 높게 나타나거나, 낮게 나타나기도 하는데

저혈당의 경우는 혈당수치가 70mg/dl 이하로 나타나 혈액 속 포도당이 부족한 상태를 말합니다

혈당정상수치는 공복혈당 기준으로 100mg/dl 미만을 정상으로 보고 있으며

혈당이 50mg/dl 이하로 낮아지면 매우 위험한 수준의 저혈당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이란

 

우리가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어떤 음료를 섭취했을 때 포도당으로 변환하고 나서 혈액 속으로 포도당이 증가합니다

이 혈액 속을 떠다니는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이동하여 에너지원으로 쓰게 되는데요

당뇨병이 발생하게 되면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이동하는 기전이 안되기 때문에

우리 몸은 혈당은 높지만 실제로 에너지는 부족한 만성 소모성으로 되는 질환들을 당뇨병이라고 말합니다

당뇨병은 많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고 만성적으로 힘도 없게 되고 체중 감소 등

여러 가지 증상을 유발하게 되므로 꼭 치료가 필요한 질병입니다

 

 

일반인들이 공복 상태에서 당이 떨어졌다고 느끼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이는 저혈당이라고 하지는 않으며 실제로 혈당을 측정했을 때 대부분 혈당정상수치를 보이게 되고

음식물을 섭취하면 급방 증상이 사라지기 때문에 크게 적정할 필요는 없는 것이죠

하지만 당뇨병 환자에게서 저혈당은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인슐린을 포함한 약물치료를 하는 당뇨병 환자가 식사를 거르거나 갑자기 운동량을 늘릴 경우

혈당 수치가 급격히 떨어져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혈당 강하제나 인슐린을 과다하게 투여한 경우나 혹은 빈속에 음주를 할 경우

저혈당이 더 쉽게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혈당 보다 더 위험하다고 알려진 저혈당이 되면 몸이 떨리고 기운이 없는 전조증상을 보이게 되는데

얼굴이 창백해지고 식은땀이 나며, 어지럽고 불안감과 두근거림, 두통,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저혈당이 오래 지속되면 경련이나 발작이 있을 수 있고 쇼크로 인해 의식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에

전조 증상이 나타났을 때 빠른 대처가 필요합니다

 

 

저혈당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혈당 측정기를 이용해 혈당을 측정해 봐야 하는데

혈당정상수치보다 낮은 70mg/dl 이하라면 당질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고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혈당 회복을 위한 음식으로는 과일주스 반컵, 사탕 2~3개 등이 좋습니다

 

혈당정상수치를 유지하면 좋겠지만 저혈당이 위험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최근에는 반복되는 저혈당이 인지 기능 장애나 치매의 위험을 높인다는 보고가 많이 되고 있답니다

특히 수면 중에 중증 저혈당은 심장마비나 이로 인한 급사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약 저혈당 쇼크로 환자에게 의식이 없는 상태라면 환자에게 억지로 음식을 먹게하면 절대 안 되고

이런 경우에는 빠른 시간 안에 응급실로 이송해 정맥을 통한 포도당 수액을 공급해야 합니다

 

 

저혈당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

 

1. 식사 간격을 잘 조절해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공복 시간이 길지 않게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3. 외출 시에는 당뇨병 환자의 인식표와 함께 사탕이나 설탕 같은 단순당 간식을 휴대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공복에는 운동을 삼가하고 두 시간 이상의 심한 운동을 하는 경우 운동 전이나 중간에 간식을 꼭 섭취해야 합니다

 

 

당뇨병은 아니지만 검사에서 당뇨가 의심된다라든지 당뇨 전단계라는 결과를 통보받을 때가 있습니다

당뇨 전단계는 당뇨병과 혈당 수치 사이를 전단계로 정하고 건강관리 기준도 많이 마련되어 있고

약물치료뿐만이 아닌 식이습관이라든지 운동을 하면서 교정하는 구간을 따로 정해서 관리를 해주게 됩니다

공복혈당수치 100~126ml/dl 사이와 식후 혈당 140~200mg/dl 사이를 당뇨 전단계라고 합니다

각각 공복혈당 장애, 내당능 장애라고 따로 부르는 말들이 있지만

임상적으로는 이런 당뇨 전단계가 당뇨병으로 이완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따로 분류해서 관리를 하는 것이죠

 

 

당뇨병은 가족력은 많이 가지고 있는 만큼 가족이나 형제, 자매 등 당뇨가 있는 경우라면 혈당 체크가 필요하고,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체중도 빠지고, 소변도 많이 보면서 소변에서 달짝지근한 그런 냄새가 올라오는 등의

다음, 다갈, 다뇨라는 3대 증상이 나타난다면 빠른 진단을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