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 작은 복통에 있어서 가장 먼저 감별해야 되는 맹장염, 충수돌기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보통 배가 너무 아프다 싶으면 혹시 급성 충수돌기염, 맹장염이 아닐까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이 질환으로 수술하는 환자 수는 연간 10만 명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갑자기 찾아온 복통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의 17%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맹장염이란

 

우측 결장 제일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는 막힌 부분이 있습니다

아래쪽에 6~9cm 정도의 충수돌기라는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에 변이 들어가거나 결석 같은 게 그곳을 막게 돼서

염증을 유발하게 되고 세균이 증식하게 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터지게 되면 천공이 발생하고 천공이 발생하면 수술적 치료를 응급으로 해야 하는 상황이 된답니다

 

 

맹장 초기증상으로는 대부분 오른쪽 아래, 우 하복부 통증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자 여자 맹장 위치는 모두 같은 오른쪽 아래쪽이며

남자나 여자나 똑같이 오른쪽 아래 통증이 있는 경우 제일 먼저 의심할 수 있는 질환이 충수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맹장 초기증상을 알아보겠습니다

체한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소화제 등을 먹어도 해결이 되지 않으며

명치라든지 배꼽 주위가 아프다가 점점 우측 하복부 통증으로 진행하게 되는데

초기에 우측 하복부가 아닌 명치 통증으로 왔을 때에는 급성 위염이나 위장염과 혼동할 수 있기 때문에

진행과정을 보며 진단이 필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38도 이상의 열이 발생할 수 있으며 오른쪽 아랫부분을 꾹꾹 눌러 봤을 때 통증이 느껴지는데

뗐을 때도 아픈 반발압통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반발압통은 복막을 자극하는 증상이기 때문에 수술적 치료를 필요로 하는 복통을 의심해 볼 수 있답니다

 

나이가 어리거나 반대로 나이가 많으신 어르신 같은 경우에는 전형적인 증상을 호소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이런 경우 처음에는 변비 증상처럼 은근히 아랫배가 불편함 만을 느낄 수 있고 구역감만 느낄 수도 있으며
명치가 불편해서 그냥 위염 정도로만 생각하고 열도 없이 다른 증상이 전혀 없고 매스껍기만 했는데
갑자기 다음날부터 열이나고 복통이 점점 오른쪽 아래로 내려가고

그제서야 눌렀다 뗐을 때 아프기 시작하는 경우도 있어 이럴 때는 이틀이나 삼 일째 진단이 되는 경우도 있답니다

 

 

또 집에서는 심한 통증으로 떼굴떼굴 구르다가 막상 진단을 받을 때에는 특별한 복통이 없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충수염이 시간이 경과해서 이미 천공이 생기고 터져버리면 잠깐 통증이 소실되는 구간이 있는데

그 시기에 내원하게 되면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생긴다고 해요

이럴때는 반드시 반발압통의 여부뿐만 아니라 혈액검사나 초음파, CT 등을 통해서 좀 더 명확한 진단이 필요하답니다

 

 

자가진단법으로 맹장 초기증상에서 본인의 아픈 복통이 응급한지 아닌지를 감별할 수 있는 첫 번째가

열이 함께 동반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복통과 함께 열이 동반된다면 무조건 진단을 받아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두 번째로는 복통뿐만 아니라 눌렀을 때에도 통증이 있으며

뗐을 때에도 통증이 있는 반발압통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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