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생리 기간이 아님에도 부정출혈이 나타나는 원인에 대해

그리고 월경과 부정출혈의 구분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정상적인 월경은 정상적인 배란이 이루어진 이후에 자궁 내막이 부풀었다가 자궁 내막이 탈락하면서 나타납니다

반면에 생리후 부정출혈은 정상 주기가 아닌 때에 나오는 출혈을 말합니다

 

 

정상적인 월경은 아시는 바와 같이 진한 붉은색의 혈이 2~3일간 패드가 젖을 정도로 나오고

다음에는 3~4일간 갈색빛의 찌꺼기 혈로 나오게 되면서 사람마다 다르지만 총 5~7일간의 월경을 하게 됩니다

 

 

저도 심한 생리통으로 2~3일 정도는 고생을 많이 하는 편인데요

이 기간에는 사람에 따라서 다양한 증상으로 아랠배 통증이나 허리 통증, 골반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생리후 부정출혈은 정상적인 월경에 비해 혈의 양이 적으며

분홍빛 혹은 연한 갈색빛의 혈이 나타나게 됩니다

속옷에 혈이 살짝 묻었거나 소변볼 때 한 방울씩 떨어지는 등의 혈은

짧으면 1~2일 정도 길게는 3~10일 까지도 지속이 됩니다

이 기간에는 정상적인 배란이 일어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생리통과 같은 증상은 나타나지 않음으로도 구분할 수 있답니다

 

 

이러한 증상이 1년에 2회 이상 나타난다면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생리후 부정출혈은 무조건 자궁의 질병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초경을 시작 한 직후나 폐경기에는 충분히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초경을 시작할 때는 난소가 미성숙한 상태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배란이 일어나지 않아서

소량의 혈이 보인다거나 매달 주기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폐경기의 여성은 난소의 노화로 배란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주기가 달라진다거나 생리량이 적었다 많았다 하면서 양에도 변화를 보이게 됩니다

 

 

가임기 여성이면서 성생활을 꾸준히 하는 여성에게는 착성혈로 부정출혈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임신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임신한 여성이라면 유산이나 자궁 외 임신인 경우도 있으니 잘 살펴보아야겠습니다

 

자궁과 난소에 문제가 생겨 자궁질환이 있을 때에도 생리후 부정출혈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궁에는 자궁내막용종이나 자궁선근증, 자궁근종, 자궁 내막염을 의심해 볼 수있으며

난소에는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란

난소 내에는 난포라고 하는 난자를 둘러싸고 있는 주머니가 여러 개 있습니다

이때 너무 많은 수의 난포가 보일 경우를 다낭성 난소라고 하며

12개 이상의 난포가 보일 경우를 말하는데 배란장애가 원인이 되어

생리불순이나 출혈을 일으키는 질환이라고 합니다

 

 

또 한 가지 유의해야 하는 출혈은 폐경 후에 나타나는 것인데요

보통 50대 전후로 폐경을 하게 되며 마지막 생리 후 1년이 지났을 대를 폐경이라고 진단을 하는데

폐경을 하고 나서 1~2년 후 이유 없이 출혈을 보인다면 조심해야 합니다

열심히 운동을 하고 건강을 많이 챙겼더니 다시 있다고 오인할 수 있는데

폐경 후 나타나는 출혈은 자궁내막암이나 자궁경부암의 징조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생리후 부정출혈은 호르몬의 변화로

심한 스트레스나 과로, 수면 부족, 무리한 다이어트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별다른 질환 없이 출혈이 계속될 때에는 생활습관 개선이 도움이 되지만

이상 징후가 계속된다면 빠른 시일 내에 진단을 받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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