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 증식증의 원인은 무엇 때문일까

오늘은 대표적인 부인과 질환인 자궁내막 증식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궁내막증과 비슷한 이름으로 유사한 질환으로 생각하기는 분들도 종종 있는데

전혀 다른 질환이라고 합니다

 

 

자궁내막 증식증이란

 

자궁내막 두꺼움으로 조직이 불규칙하게 떨어져 나오므로 비정상적인 출혈이 발생하는 것을 말하며

이러한 출혈이 과하게 되면 빈혈이 생길 수도 있고 복통도 심해질 수 있습니다

 

 

 

초음파에서 18mm 이상으로 자궁내막 두꺼움이 보이게 되고

출혈과 빈혈, 생리통의 증상을 보이면 증식증의 가능성을 의심한 조직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조직 검사의 방법으로는 자궁경부를 통해 얇은 빨대 같은 관을 넣어서 조직을 조금 떼어내는 방법이 있으며,
기구를 넣어 내막을 살짝 긁어내는 소파술이 있는데 조직을 좀 더 많이 떼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위내시경을 하듯이 가늘고 긴 카메라를 통해 검사하는 것으로

카메라로 직접 보면서 의심스러운 부분의 조직을 떼어내기 때문에 정확도가 높고 더 많은 조직을 확인하게 됩니다

 

 

이처럼 자궁내막 두꺼움의 경우에는 드물게 자궁내막증식증이나 암일 경우가 있어 조직 검사를 하게 되는데

증식증이 생기는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먼저 호르몬의 변화를 이해해야 합니다

한 달에 한 번씩 생리를 하는 이유는 난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대해서 자궁 내막이 반응하기 때문인데요

난소에서는 크게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라는 두 가지 호르몬이 나오는데

에스트로겐은 상상 나오지만 프로게스테론은 배란이 된 이후에만 분비가 됩니다

 

에스트로겐의 자극을 계속 받다가 배란이 되면 프로게스테론의 자극을 받게 되고

임신이 되지 않으면 14일 후에 생리를 시작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배란이 되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받아 자궁내막 두꺼움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배란이 잘되지 않는 사람에게서 증식증일 확률이 높다고 해요

 

 

배란을 방해하는 요인으로는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있거나 갱년기 즈음 호르몬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배란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며 또한 비만이나 당뇨를 가진 경우, 유방암 치료를 위해 타모기펜을 장기 복용하게 되면

지속적으로 에스트로겐의 영향만을 받아 내막이 두꺼워질 수 있습니다

 

자궁내막 두꺼움의 경우 세포는 시간이 갈수록 안 좋은 방향으로 세포 변형을 하게 되고

모든 세포는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성장하고 사멸해야 우리 몸의 일정한 세포 수를 유지할 수 있스빈다

그런데 세포가 죽지 않고 계속 자라거나 너무 빨리 자라서 증식이 계속되면 암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폴립(자궁내막 용종)과 같은 양성질환이므로 조직 검사상 폴립이라고 나오면

향후 치료도 피요 없고 임신에도 별다른 영향이 없는데

조직 검사 결과가 폴립과 같은 양성이 아닌 자궁내막증식증이나 내막암이 나올 경우에는

종류에 따라 약물치료나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폴립은 자궁내막과 경부에 생기는 사마귀 모양의 작은 형태의 양성 혹을 말하며

생리 시 내막이 두꺼워졌다가 탈락을 하면서 생리가 나오게 되는 것인데 증식과 탈락의 과정에서

원활하게 배출이 되지 않았을 때 그 내막에 일부가 남아서 폴립이 발생하고 진행되는 원인이 된답니다

 

 

폴립의 증상으로는 개인차가 있지만 대부분 증상을 못 느끼는 여성들이 있는 반면

매달 생리를 하는 과정에서 보면 평소 주기가 불규칙했던 분들이나 부정출혈이 있는 경우,

말끔하게 끝나지 않고 오래가는 경우, 생리량이 많아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폴립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여성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항상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 주는 것이 좋고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 정당한 체중 유지가 좋으며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평소와 다르게 비정상적인 출혈 등의 문제가 나타난다면

자궁 건장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으니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