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여성 50%에게 일생에 한 번쯤은 찾아온다는 방광염,
한해 보통 치료받는 환자는 무려 156만 명 정도나 된다고 합니다
방광염은 남녀노소 누구나 다 걸릴 수 있지만 특히 여자라는 생물학적 이유로
여성에게 훨씬 더 많이 걸리는 질환으로 평생 한 번은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배변 배뇨와 관련된 치질이나 변비, 설사, 그리고 방광염을 겪게 되면
조금은 창피해 하는 이유로 방광염 약국약만을 선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방광염의 원인
성인의 방광은 약 500cc 정도의 소변을 저장할 수 있는 소변 주머니로 세균 감염으로 인해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그 원인균의 80% 이상이 대장균이며 나머지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기생충에 의한 것들입니다
또한 환자 10명 중 9명은 여성으로 신체적인 구조로 남성보다 훨씬 많이 겪게 되는 것입니다
박테리아인 대장균은 여성에게는 항문 또는 질 입구와 요도가 매우 가깝고
요도가 남자는 20cm, 여자는 4cm로 훨씬 짧기 때문에 세균이 요도를 타고 방광으로 이동하기 쉬운 구조입니다
누구에게나 올수 있고 다양한 연령층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면역력이 좀 더 강한 젊은 층에게도 많이 나타나고 있답니다
또한 이 질환이 취약한 경우는 당뇨환자나 고기나 단백질을 많이 먹는 사람들로
단백은 우리 몸에서 자연스럽게 분해된 후 단백질 찌꺼기들이 소변을 통해 방출되게 되는데
필요 이상으로 단백질을 많이 먹게 되면 소변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단백질이 나오게 되며 단백뇨가 나타나게 됩니다
단백뇨는 소변 색이 평상시보다 탁하고 거품이 생기거나 냄새가 날 수 있으며
정상인이라면 소변에 당분이 나오지 않지만 당뇨환자는 혈중 당 수치가 많이 올라가 있는 상태이고
신장 기능도 떨어지면서 소변으로 당이 배출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같은 세균이 침입했다고 봤을 때 깨끗한 소변보다는 당, 단백이 들어있는 소변에서
더 왕성하게 번식하고 활동할 수 있는 것이죠
당뇨환자나 평상시 식습관이 단백질 위주인 사람들은
이상 증상을 누구나 알 수 있을 정도로 증상이 뚜렷한 경우가 많답니다
방광염의 증상
소변을 볼 때 요도에서 통증이 느껴지거나 골반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 아랫배 쪽의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소변이 천천히 마려워 오는 것이 아니라 갑자기 확 소변이 마렵기도 하고 막상 보러 가면
시원하지 않고 잔뇨감이 들 수 있으며 밤에도 시도 때도 없이 자주 마려운 빈뇨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재발할 가능성이 높소 1년에 세 번 이상 발생한다면 만성 방광염일 수 있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생활습관의 개선이 잘 안되는 사람들의 경우 재발률이 높게 나타나며
한 번 걸리면 통증이 괴롭기 때문에 만성 환자들은 긴장하고 두렵기도 하는데요
급성 방광염은 보통 항생제 복용 72시간 안에 모두 사라지지만
만성은 그보다 치료 기간이 훨씬 길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방광염 증상이 생겼을 때 대처법
첫 번째 진료
부인과 질환이나 비뇨기과 질환은 참고 버티면 감기처럼 낫는 게 아니며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처방으로 항생제나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여야 하니 빠른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도 비뇨기과를 갈 수 있으며 소변과 관련된 질환은 산부인과보다 비뇨기과가 더 빠를 수도 있다고 해요
두 번째 방광염 약국약
처방전 없이 일반 의약품인 용담사간탕은 가끔 소변 시 약간의 통증을 느끼거나 잔뇨감이 든다는건
증상이 심하지 않고 아주 약하게 왔을 땐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방광염 약국약으로도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용담사간탕이라는 한방 제제는 음부가 붓고 가렵거나 배가 아프고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데에 사용할 수 있는 약제로
급만성 요도염, 방광염, 음부 가려움, 음부 습진 등에 사용할 수 있답니다
외에도 요비신, 요로신, 유로핀 등등의 방광염 약국약이 있습니다
평상시 경미하게 증상을 느끼시는 경우에는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만약 복용 후
48시간 이내에 증상 개선은 없고 더 나빠지기만 한다면 반드시 빠른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예방하는 습관들
첫 번째 물을 적당히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적게 마시게 되면 소변의 로테이션이 줄어들고 소변의 질이 탁하고 나빠지기 대문에
염증 치료에 좋지 않을 수 있으니 의식적으로 소량씩의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두 번째 여성분들 뒤처리
소변 후 뒤에서부터 앞으로 닦게 되면 항문과 질을 거친 세균이 요도로 번식할 수 있기 때문에
요도와 질 건강을 위해서라도 반대로 앞에서 뒤로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세 번째 너무 잦은 세척은 오히려 세균층을 무너뜨려 나쁜 균의 번식을 도울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세척이 좋습니다
네 번째 비데 사용
비데의 수압으로 인해 산도 균형, 세균 층위 균형이 깨질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자주 사용하는 것도 요도와 질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 소변을 자주 참는 것은 방광에 자극이 많이 가는 행동으로 계속 참게 되면
이루고 있는 근육들도 경련이 생기면서 힘들어질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소변을 참지 않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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